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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파리 공항 호텔 밖서 관광객 무리에 최루가스 뿌린 뒤 절도

등록 2017.07.11 0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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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독일)=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7.9

【함부르크(독일)=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7.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랑스 파리 샤르드골 공항의 한 호텔 밖에서 괴한들이 관광객들에게 최루 가스를 뿌린 뒤 소지품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샤를드골 공항 인근의 노보텔 호텔 밖에서 관광객 19명이 셔틀 버스를 기다리던 중 검은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했다.

 괴한들은 관광객들을 향해 최루 가스를 살포한 뒤 이들의 짐과 개인 소지품을 빼앗았다. 한 관광객은 괴한들에게 맞서다가 손에 부상을 입었다.

 변을 당한 관광객들 가운데 12명은 프랑스인이었다. 4명은 미국인, 3명은 모로코인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경찰은 범인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공항 인근 호텔에 묶는 관광객들이 종종 절도범들의 표적이 돼 왔다.

 작년 8월에도 강도들이 공항 근처의 호텔 밖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최루 가스를 뿌린 뒤 물건을 훔쳐가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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