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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9개국 새우 최대 40% 할인 '글로벌 새우대전'

등록 2017.10.18 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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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9개국 새우 최대 40% 할인 '글로벌 새우대전'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이마트가 가을을 맞아 제철 대표 수산물 '새우'를 앞세워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새우 할인 대전'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 146개 이마트 및 이마트몰에서 한국·태국·베트남·미국·노르웨이·아르헨티나·인도·중국·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국에서 잡힌 새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글로벌 새우 할인 대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9개국 700t(약 1100만마리) 규모다. 월간 새우 판매액(40억원 내외)의 4분의3에 달하는 30억원 수준이다.

상품별로 보면 우선 국산 생(生)흰다리새우를 기존 100g당 2980원에서 20% 할인한 2380원에 판다. 독도 청정 해역에서 잡은 살아 있는 꽃새우(1봉지, 5마리)는 산소 포장 형태로 20% 할인한 1만9840원에 선보인다.

또 랍스터 맛 새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를 20% 할인 특가로 판매한다. 이마트가 직접 해외 소싱한 노르웨이 분홍 새우는 40% 싸게 내놨다.

베트남산 블랙타이거, 태국산 흰다리새우, 칵테일 새우도 20% 할인 판매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마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며 올해 들어 50만개 팔린 태국산 쉬림프링(453g)은 2개 이상 구매 시 기존 1만3800원에서 20% 할인된 1만1040원에 선보인다.

한편, 이마트 기준 2011년 베트남, 중국 등 2개국이었던 새우 수입국가는 2017년 현재 아르헨티나, 사우디, 노르웨이 등 8개 국가로 4배 증가했다.

이마트는 2013년 태국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새우 전염병으로 인해 새우 공급 위기를 겪은 이후 수입 국가를 다변화했으며, 국가에 따라 주력 품종 별로 맛이 달라 한층 심화된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여러 종류의 새우를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팀장은 “이번 글로벌 새우 할인 대전은 평소 대비 20~40% 싼 가격으로 전 세계 주요 새우 생산 지역의 맛 좋은 다양한 새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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