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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2시간31분24초', 2017중앙서울마라톤대회 여자부 정상

등록 2017.11.05 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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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17중앙서울마라톤대회 여자부 우승 차지한 김도연.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2017중앙서울마라톤대회 여자부 우승 차지한 김도연.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김도연(24·K-water)이 2017중앙서울마라톤대회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도연은 5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 정문 앞을 출발해 평화의문 삼거리, 올림픽공원 등을 돌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31분24초로 들어오며 정상을 차지 했다.

 2위는 김현정(39·영주시청) 2시간48분58초, 3위는 노유연(30·SH서울도시주택공사)이 2시간50분09초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이날 김도연이 세운 기록은 2017시즌 국내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이다. 그는 개인 두 번째 마라톤 풀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을 누렸다.

 김도연은 "레이스 도중 17㎞ 지점에서 종아리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며 당초 목표한 2시간29분대 기록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마라톤에서 한국 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동계 훈련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에서는 토머스 키플라가트 로노(케냐)가 2시간09분13초로, 2시간09분26초에 달린 세이푸 투라 압디와크(에티오피아)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35㎞ 지점 이후 국내 남자부 단독 선두로 나선 심종섭(26·한국전력공사)이 2시간15분43초를 기록하며 국내 남자부 1위(국제부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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