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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FTA 공동 홈페이지 공식 개통

등록 2018.02.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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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일 베트남 호치민 산업무역부 남부대표기관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쩐 뚜언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부 장관과 양국 정부대표단이 '제 2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를 가지고 개회사 후 2주년 이행성과 평가 및 SPS & TBT, 투자 및 서비스, 무역구제, 원산지절차·무역원활화, 경제협력 등 주요 의제별 논의를 가지고 있다. 2018.02.04.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일 베트남 호치민 산업무역부 남부대표기관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쩐 뚜언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부 장관과 양국 정부대표단이 '제 2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를 가지고 개회사 후 2주년 이행성과 평가 및 SPS & TBT, 투자 및 서비스, 무역구제, 원산지절차·무역원활화, 경제협력 등 주요 의제별 논의를 가지고 있다. 2018.02.04.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곽경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베트남 FTA 공동 홈페이지' 구축작업을 완료하고 5일자로 공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수출 3위국가로 부상한 신흥 교역강국이다.

공동 홈페이지 구축은 지난해 12월 제1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에서 합의한 사안이다. 양국 기업의 자유무역협정 및 무역·투자활동에 유용한 정보제공 및 신속한 애로해소 지원 등을 위해 양국 정부-기업 간 소통창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양국 산업장관의 제안과 수용에 의해 적극 추진했다.

콘텐츠는 영어로 제공되며 기업들이 자국 언어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일한 내용의 한국어, 베트남어 사이트로 상호 이동이 가능하다.

눈여겨 볼 부분은 양국의 무역·투자 활동에 관한 정보가 한 곳에 집결, 기업들이 공동 홈페이지 접속만으로도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주요 기능은 ▲자유무역협정 협정문, 양허세율 등 기본정보 ▲품목분류,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 원산지관리 정보 ▲양국의 시장진출정보 ▲애로해소 지원 등으로 양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유무역협정 관련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공동 홈페이지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정보 집결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업계 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당초 구축 취지를 잘 살려 우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반영·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베트남 간 교역 규모는 수교 당시 5억 달러에서 수교 25주년이었던 지난해는 600억 달러 이상으로 120배 증가하는 등 수교 이래 경제협력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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