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광주 광산구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설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떡과 라면 50상자를 이웃에 나눈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18.02.12. (사진 = 광산구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설을 앞두고 광주 광산구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58세대에 쌀 1포씩을 지원했다. 쌀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구매했다.
평동 지사협도 이날 제수용품을 마련, 홀로 사는 노인 50세대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우산동 지사협은 오는 13일 마을 경로당 15곳을 방문, 쌀·라면·참치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
송정1동 지사협은 지난 9일 떡국 떡과 라면 50상자를 이웃에 나눴다. 송정제일교회, SK진영주유소, 광주광산로타리클럽도 생필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일 첨단종합병원은 첨단1·2동, 비아동에 각 100만원씩 성금을 기탁했다.
첨단 함평한우촌이 쌀 500㎏를, 첨단스포츠어린이집 원생들은 성금 60만원을, 첨단1동 지사협은 신입생 책가방 11개를 광산구에 보내왔다.
광주국세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도 위문품을 구에 전달했다.
신가동에서는 전국금속노동조합 캐리어에어컨지회에서 참치세트 52개를 지난 7일 전달했고 박종귀 신경과의원이 쌀 88포대, 삼성고철(대표 이재방)이 생필품을 후원했다.
임곡동 지사협은 떡국 떡 300㎏을 마련해 이웃과 경로당에 지난 7일과 8일 전달했다.
신가동 지사협은 지난 5일 멸치세트 50개를 필요한 가정에 전했다.
비아신협도 지난 3일 남부대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장학금 300만원과 쌀 2000㎏을 첨단1·2동에 기탁했다.
신흥동에서는 지사협이 과일 20상자, 새마을부녀회가 떡과 소고기, ㈜동남산업이 떡국 떡 30상자, 송정제일교회가 멸치 45상자, 충장라이온스클럽이 쌀 20포대를 후원했다.
신흥동 주민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200세대와 경로당·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후원 물품을 나눴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설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광산구 운남동 통장단이 마지초 통학로 등을 청소한 뒤 동주민센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18.02.12. (사진 = 광산구 제공) [email protected]
쾌적한 설 연휴를 책임지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신가동·신흥동·평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이날 설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지난 9일에는 운남동 통장단이 마지초 통학로 등을 청소하며 쓰레기 2.5t을 수거했다. 운남동 주민들은 장애인, 홀몸 노인 173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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