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잠시 쉬어가라는 의미"…태극마크 불발

김아랑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에서 "잠시 쉬어가라는 의미"라면서 "의도치 않은 부상 때문에 당장 경기를 치르기엔 무리라고 걱정하신 감독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생들을 이끌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김아랑은 2018~2019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차대회 첫 날인 지난 11일 레이스 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1500m를 치르다가 넘어진 김아랑은 잔여 레이스를 포기, 태극마크를 사수하는데 실패했다.
김아랑은 "아쉬운 마무리지만 얼른 몸 잘 추슬러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면서 "한 시즌 동안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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