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한 박정현 사무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제4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공정거래위원회 박정현 사무관(대통령표창)과 김태종 사무관(국무총리표창)등 2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사무관은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시장과 모뎀 칩셋 시장에서 시장지배력 지위를 남용한 퀄컴을 적발·제재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사무관은 국군 장병들의 주요 먹거리인 소시지, 돈가스 등 22개 군납 급식류 주요 품목에 대한 입찰 담합을 조사하여 33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기여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무원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수상자는 작년 10월 부처, 지자체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개검증과 학계 및 언론계 등 민간전문가의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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