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LG화학 컨콜]"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 상당 증가… 3세대 EV 배터리 대규모 수주 예상"
NCM811 전기버스용 양산 공급…NCM712 2, 3년 후 양산 가능
중대형 전지 부문, 하반기 중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
![[종합][LG화학 컨콜]"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 상당 증가… 3세대 EV 배터리 대규모 수주 예상"](https://img1.newsis.com/2017/06/29/NISI20170629_0000012318_web.jpg?rnd=20180430180601)
LG화학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말 대비 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 말 대비 3월 말 현재 수주 잔고는 상당한 증가(Significant Increase)가 있다는 정도로 표현하겠다"며 "현재 갖고 있는 수주 전략이 몇몇 대형 프로젝트에 집중해서 수주하고 있는데 특정 거래선과 조율 안 된 내용이나 계약 오픈 내용에 대한 조율이 끝나지 않거나 계약 단계까지 이르지 않은 내용을 포함해 말하는 게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지금 시점에서 이 정도로 언급하는 데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3세대 전기차 배터리 수주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상당 규모의 추가 수주가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 작업을 열심히 진행 중에 있다. 100프로 메탈가 연동으로 현재 진행 중에 있고 계획대로 상당히 잘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개발 로드맵에 대해서도 현재 원재료 값이 급등하고 있는 코발트 비중을 낮추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3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고 충전성능을 높이는 게 큰 방향"이라며 "니켈이 많이 들어가고 비용을 낮추기 위해 코발트 비중을 높이고 인조흑연 음극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NCM 811 배터리(니켈, 코발트, 망간의 비율을 8대1대1로 적용한 배터리)에 대해서는 "현재 전기버스용으로 양산해서 공급 중에 있다"면서 "이건 원통형에 적용하고 있고 파우치형 배터리는 현재 NCM 622 배터리(니켈, 코발트, 망간의 비율을 6대2대2로 적용한 배터리)를 메인으로 쓰고 있고 향후 NCM 712 배터리(니켈, 코발트, 망간의 비율을 7대1대2로 적용한 배터리)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NCM 712 배터리의 양산 시기와 관련해서는 "2, 3년 후 양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코발트 비용을 낮추기 위해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며 "NCM 622 배터리는 현재 양산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에는 "니켈이 90%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알루미늄을 추가해 코발트 비중을 10% 미만으로 내려가게 하는 NCMA 배터리를 2022년께 양산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전년 대비 매출이 8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한국시장이 상업용이나 전력망 시장에서 정부 정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저희 ESS 사업도 북미, 유럽에서도 매출이 잘 진행돼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 사업 부문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소형전지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분기 대비 5% 미만으로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소형전지 매출은 핸드폰용 매출이 2~30% 비중이고 원통형 전지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대형 전지 실적과 관련해서는 "연초에 밝힌 대로 하반기 중 BEP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메탈 가격이 올라갈 수 있지만 물량 증대 효과와 메탈 가격상승에 따른 연동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 BEP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다만 "BEP에 도달하더라도 1~2년 동안에는 실적 업 다운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으로 물량이 증가할 수 있고 생산성이 개선되겠지만 메탈 가격 인상이라는 부담이 있을 수 있고 판매 가격과 메탈 가격과의 연동 시기를 고려할 때 수익성 측면에서 업 앤 다운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들어서 수출 프로젝트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무적인 부분은 신규 수주에 있어 메탈 가격과 연동되는 평가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수주했던 프로젝트도 메탈 가격과의 연동 계약으로 변동되는 등 진척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기초소재 증설과 관련해서는 "기초소재는 고부가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사용할 계획"이라며 "대산공장 POE(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 증설을 통해 20만톤 가동될 예정이다. 기존 9만톤에서 20만톤을 더해 30만톤 규모가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초 유분 분야에 있어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산공장 NCC 생산 규모를 늘릴 것"이라며 "내년 초 가동하게 될 예정인데 가동이 되면 국내 에틸렌 생산 규모가 250만톤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적자전환한 정보전자소재 부문에 대해서는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이 가능한 시기는 2분기 말 3분기 초로 본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저희 입장에서도 1분기 정보전자소재 부문 적자 전환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라며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부문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견조한 데 반해 편광판 같은 소재 부품 쪽 과학소재사업부의 적자전환 효과가 전체 사업분야를 적자로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CD(액정디스플레이) 업황 악화로 인해 평가의 급격한 하락과 물량 감소, 환율 임팩트 삼중고로 적자전환이 됐다"며 "생산성 제고, 수익 개선, 물동 조정 등을 통해 원가절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여수공장에서 정전으로 인해 공장이 일시 중단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에는 경쟁사의 NCC(나프타분해시설) 트러블로 인해 반사이익을 거뒀지만 올해는 100억원 정도 손실이 나는 등 느리게 된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환율 급락으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이후 환율이 급락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환 익스포주어가 50억 달러로 기초 분야에서 26억 달러, 전지 분야에서 8억 달러 등이다. 환 익스포주어가 50억 달러로 큰 상황이라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변동이 80원 수준이었는데 손익 변동은 8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기초소재 쪽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정보소재가 그 다음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조5536억원, 영업이익은 6508억원, 당기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3%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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