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8월 제2회 정기연주회
정명훈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롯데문화재단이 지휘자 정명훈(65)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과 올 1월 창단했다.
18~28세 음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1, 2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빈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의 파트별 지도, 정 음악감독과 리허설 등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웠다.
이번 무대에서는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약 중인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3)가 함께 한다. 2015년 세계적인 경연 대회인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린 연주자다.
이번에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브람스 레퍼토리를 사랑한다는 양인모는 "당장 어떤 곡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언젠가 흥미로운 음악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음을 배웠다"고 밝혔다.
양인모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