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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 엘라쿨 출시 기념… 저소득 가정 시공 후원

등록 2018.07.18 1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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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 향토기업 조광페인트는 부산 동구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쿨루프 캠페인에 엘라쿨 WB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부산 동구의 에너지 빈곤층 100여 가구 옥상에 쿨루프 페인트인 엘라쿨 WB를 칠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화이트 루프 캠페인이다.

 쿨루프란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흰색 차열 페인트를 칠하는 것을 말한다.  차열 페인트를 칠할 경우 건물 표면이 받는 열기 축적을 줄여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

 이 경우 시공 전에 비해 3~5℃ 정도의 실내 온도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냉방에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줄여 여름 전력 소모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환경 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존 차열 도료는 2액형 유성 형태로, 시공이 어렵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조광페인트는 시중 쿨루프 도료의 단점을 개선한 친환경성 수성 차열 페인트인 ‘엘라쿨 WB’를 출시했다.

 엘라쿨 WB는 수성 1액형 제품으로 기존 유성 도료의 단점인 냄새를 거의 없애고, 작업성을 개선해 초보자도 쉽게 셀프 페인팅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옥상 방수 구도막 위에 별도의 하도나 중도 없이 칠이 가능하여 유성 대비 원가 절감 및 시공 편의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녹색 또는 회색뿐인 옥상을 하얗게 칠해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하면서 에너지 사용도 줄일 수 있는 쿨루프 페인트가 널리 확산되어 더위에 취약한 계층도 냉방비와 열대야 걱정 없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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