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업 썬텍엔지니어링, 대구시 투자협약 체결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감도. 2018.08.22. 뉴시스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3일 오전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국내 수질계측기 분야 최우수 기업인 ‘썬텍엔지니어링’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창업한 썬텍엔지니어링은 경남 양산에 본사 및 공장이 있고 부산시 사상구에 연구소가 있으며 2017년말 기준 종업원 약 44명, 연매출 80억원에 달하는 강소 물 기업이다.
또한 수질계측기 분야에 꾸준한 투자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 전념해 왔으며 최근 자체 개발한 ‘다항목 수질측정기’를 미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하는 등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기술 연구개발 선도 기업이기도 하다.
썬텍엔지니어링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428㎡ 부지에 160억원을 투자해 자체개발한 스마트 음수기를 생산할 계획이며 2019년 상반기에 공장 착공을 시작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썬텍엔지니어링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공장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2022년에는 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출액이 200억대 이르는 강소 물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20개 물 기업을 유치했으며 롯데케미칼은 지난 5월 준공했고 11개 물 기업은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3차 분양을 실시할 예정으로 태영필터레이션 등 3개 기업이 입주희망을 표시했고 최종 선정은 입주기업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대구시는 더 많은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학계, 물 전문기관, 그리고 최근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환경공단과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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