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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소는 많은데 차가 없네'…강원 전기차 고작 '626대'

등록 2018.08.27 14: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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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박종우 기자 = 17일 오전 한 전기차가 강원도 평창군 평창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통해 충전을 하고 있다. 2018.08.17. (사진=평창군청 제공) photo@newsis.com

【평창=뉴시스】박종우 기자 = 17일 오전 한 전기차가 강원도 평창군 평창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통해 충전을 하고 있다. 2018.08.17. (사진=평창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최근 환경부 사업을 통해 강원도는 전국 시도에서 6번째로 많은 충전소를 보유했지만 정작 보급된 전기차는 626대 밖에 없어 전기차 보급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환경부는 2018년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보급사업 등을 통해 전국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때문에 지난겨울 강원도에 많은 전기차 충전소가 보급됐고 또 도내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환경부 사업에 동참해 445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보유했다.

 이는 경기도 1531개, 대구광역시 1015개, 서울특별시 973개, 제주도 726개, 경남 466개에 이어 전국 시도에서 6번째로 많은 수치다.

 생애 첫 차를 전기차로 구입한 이현재(28.춘천시)씨는 “나라에서 지원을 많이해줘 저렴하게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었다”며 “어플을 살펴보면 도내에 충전소가 여기저기 많이 설치돼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창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도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626대뿐으로 전기차 보급률이 전국 2%밖에 되지 않는다.

 전기차 충전소 보급뿐만 아니라 전기차 보급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 대당 최대 1840만원, 전기이륜차 대당 최대 250만원 등을 지원하면서 전기차 보급률을 높인다는 계획이었지만 실제 계획만큼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면서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시키고 보조금 지원 등을 더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은 어느정도 돼 있다”며 “기존 계획대로 2030년까지 도내 운행되는 차량 중 25%가 전기차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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