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항공기 소치공항서 착륙시 화재…18명 부상
사망자 없어

【서울=뉴시스】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소치 공항에서 1일(현지시간) 170명이 탑승한 러시아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현장 모습.
러시아 RT 등 언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3시께 소치에 도착한 유테이르 항공 소속 보잉 737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했고, 왼쪽 날개가 활주로 울타리와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164명과 승무원 6명을 타고 있었다.
보건 당국은 이번 사고로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8명이 다쳤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항공당국과 항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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