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베트남 북부 진출 교두보 마련…박린성과 MOU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는 19일 베트남에서도 경제성장이 가장 높은 지역인 ‘박린성’과 경제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북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3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렉스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대구시-호찌민 비즈니스포럼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레 탄 리엠 호찌민부시장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 뉴시스DB. 2018.09.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베트남에서도 경제성장이 가장 높은 지역인 ‘박린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19일 의료·환경·스마트시티 조성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북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베트남 박린성은 하노이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130만명의 도시로 다양한 나라의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매년 1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개발을 리드하고 있는 신흥도시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전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베트남 박린성을 방문해 대구의 첨단의료, 물산업 및 환경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등을 소개하고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린성 대표단은 대구시의 우수한 첨단의료 시설과 환경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체험해 보기 위해 방문했다.
또한 방문단은 환경공단의 하수도․슬러지, 환경자원사업소의 소각장, 스마트시티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대구시와 경제교류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해 경제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베트남 박린성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박닌성이 관심이 있는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협의와 필요시 상호 방문 등을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신흥국가로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자매도시인 다낭, 우호도시인 호찌민과의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린성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지역 중에서도 경제가 급성장하는 북부지역에 우리 지역 기업들의 경제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대구와 베트남과의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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