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20일 이재갑 장관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재논의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재갑 후보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email protected]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약 11시간 동안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채택여부를 결론내지 못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야당은 주식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등 도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반면 여당은 이 후보자의 반(反) 노동정책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야당은 이 후보자와 관련해 다운계약서 작성, 비상장 주식 시세차익, 농지 매입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세금탈루, 위장전입, 성범죄 등 7대 사항을 공직 임용 배제 기준으로 삼았는데 이 후보자는 다운계약서 작성과 관련해서 세금을 탈루했다"며 "본인 스스로 사퇴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몰아세웠다.
여당은 이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내면서 반(反)노동 정책에 앞장섰다는 점을 지적하며 노동존중실현 의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 요직을 거쳐 노동적폐 주범인 사람이 노동존중사회 적폐 청산을 부르짖는 문재인 정권 장관 후보까지 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이라며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적절한 인사인지, 자질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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