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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가총액 1위 탈환…920조2000억원

등록 2019.02.07 0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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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위, 아마존 3위

작년 12월부터 시총 3파전 치열

【뉴욕=AP/뉴시스】지난 5월31일 뉴욕의 한 애플 매점에 고객 1명이 들어가고 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아이폰 매출 호조에 힘입어 1년반만에 최대폭으로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사상최초로 1조 달러(1120조원)에 육박했다. 그러나 애플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만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중국의 보복 위협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2018.8.2

【뉴욕=AP/뉴시스】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란 타이틀을 되찾았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시가총액 8215억9000천만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제쳤다고 CNBC가 보도했다. 2019.02.06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애플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란 타이틀을 되찾았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시가총액 8215억9000만달러(약 920조2000억원)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제쳤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MS는 시가총액 8134억8000만달러로, 아마존은 시가총액 8057억달러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들 세 기업은 지난해 말부터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플이 지난해 12월 초까지 7년 이상 지켜온 1위 자리를 내주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2018년의 마지막은 MS가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0.03% 오른 반면 MS 주가는 1.11% 하락했고, 아마존도 1.12% 내려갔다.

애플은 지난 2011년 8월 엑슨모빌을 제친 이후 지난해 12월 초까지 줄곧 1위를 유지했지만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한 이후 MS와 아마존에 번갈아 1위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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