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협의회 개최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11일 오후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안전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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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국가산단 관련 13개 기관·단체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 배관 등 각종 안전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협의회 운영 방향과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상 통합파이프랙 구축, 울산국가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울산석유화학 공단 지하 배관 안전진단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설명했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하 배관 안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하 배관 안전문제를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국가산업단지의 지하 배관은 길이가 1660㎞에 달하고 대부분 매설한 지 20~50년 돼 노후화된 데다 복잡하게 얽혀 있어 유사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특히 2016년과 2017년 경주와 포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안전성 문제가 주목받는 등 강화된 지하 배관 관리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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