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국 세관에 118명 '공익관세사' 배치…수출관련 무료 컨설팅 제공
118명으로 구성된 공익관세사는 전국 세관에 배치돼 세관직원과 함께 주 1~2회 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에 상주 근무하거나 기업 현장을 찾아 무료 상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FTA(자유무역협정) 뿐만 아니라 통관, 관세환급, 외환 등 수출과 관련된 종합 컨설팅도 제공하며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공익관세사 82명이 430개 기업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 수출입기업들이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FTA 활용 수출 상담, 교육, 통관애로 문의 등 공익관세사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은 전국 34개 세관 및 권역별 본부세관의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입 관련해 전문인력이나 정보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언제든 세관을 찾아 도움을 받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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