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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거 개인정보 유출…"발송시스템 오류"

등록 2019.05.01 1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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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거 개인정보 유출…"발송시스템 오류"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네이버 블로그 광고 서비스 이용자 22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네이버 측은 "원천징수영수증 발송 시스템 오류로 인한 일"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30일 오전 일부 회원들에게 원천징수영수증을 이메일로 발급하며 다른 회원들의 개인정보 일부를 첨부했다.유출된 개인정보는 원천징수영수증 내에 포함된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애드포스트 지급액 등이다.

네이버는 "사건 발생 후 가능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신고조치도 완료했다"며 "이와 관련해 문의가 있거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문의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중순까지 안전하게 원천 징수 영수증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회원님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도 동일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개편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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