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쏠패스' 도입…스마트폰으로 인뱅 로그인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인터넷뱅킹에 로그인할 수 있는 '쏠(SOL) 패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쏠 패스는 모바일뱅킹 앱인 쏠을 통해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인터넷뱅킹에서 '쏠패스 로그인'을 선택하면 화면에 QR코드가 뜨고 이를 쏠에서 인식하는 방식으로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뱅킹 고객이 일시적으로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때 별도의 공인인증서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편의성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게 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모바일뱅킹 이체, 수신상품 신규해지, 외화송금 등의 업무 처리시 공인인증서를 통한 전자서명 절차를 생략하는 등 공인인증서 사용 최소화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연결하는 서비스가 도입돼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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