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유람선 사고 구조자 면담…"회복에 최선 다할 것"
강 장관, 귀국 전 병원서 구조자 건강 상태 확인
"퇴원하거나 비행기 탑승할 수 있는 상태 아냐"
"구조자 원하는 지원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생존자가 머물고 있는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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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유람선 사고 구조자가) 가능한 빨리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지 의료진에게 진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지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는 구조자 병문안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병문안은 가족들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이뤄졌다.
강 장관은 구조자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안정적이긴 한데 퇴원하거나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며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은 몇 안되는 생존자인데 최대한 회복돼 귀국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사고 구조자 7명 중 현재 유일하게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 구조자는 현재 부상 정도는 크지 않지만 오랜 여행과 사고 후유증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소식을 듣고 한국에 있던 가족들이 헝가리로 날아와 간호를 하고 있지만 의사소통도 힘들어 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신속대응팀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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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병원을 떠나기 전 "지금 병원에 계신 생존자가 한분이지만 가족들과 협의해서 원하는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사고 현장 지휘를 하며 실종자 유가족, 구조자와 만난 강 장관은 이날 오후 9시40분(현지시간 오후 2시40분) 한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부다페스트공항으로 이동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9시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이 탑승한 유람선 허베이아니호가 크루즈선과 추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숨졌고, 7명이 구조됐지만 19명이 실종된 상태다. 1일 현재까지 추가 구조나 실종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 31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현장에서 헝가리 구조대원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19.05.3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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