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3당 회동결렬에 "국민 인내 시험하면 안 돼"
"민주당, 야당 설득 노력 부족…한국당, 생떼쓰지 말아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바른미래당이 3당 원내대표 회동이 결렬된 것과 관련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외면하고 있는 거대 양당의 행태가 심히 유감스럽다"며 "아집과 고집을 버리고 대승적 결단을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일 구두 논평을 내고 "정치가 국민의 인내를 이토록 시험하면 안 된다"며 "거대 양당의 책임자들은 대화와 타협이란 정치 본연의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지금은 몽니가 아닌 국민을 위한 묘수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야당이 아니라 집권 여당이란 책임감을 자각해야 한다"며 "야당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많이 부족하다. 여당이 단독 국회 소집을 엄포하며 야당을 압박하면 퇴로마저 막는 처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을 향해서는 "국정의 한 축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야당은 건강한 비판과 견제를 하는 것이지 결코 생떼 쓰는 집단이 아니다. 국회를 팽개치면 정부를 견인할 수 없다. 역할을 하지 않으면서 정부의 행태와 정책을 비판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라고 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은 그동안 거대 양당의 극단적 대립을 시급히 해소하고 국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여당과 제1야당을 설득하고 중재하는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결렬로) 국회 정상화를 많이 기대했던 국민들의 실망이 크다"라고 했다. 이어 "더 미뤄서는 안 된다. 오늘 당장이라도 해법과 타결을 내놓아야 한다"며 맹성을 재차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