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된 '복심' 김경수 지사 만난 文대통령…오랜 '케미' 눈길
김경수, 文 헝클어진 머리 가리키며 손짓으로 신호도

【창원=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창원 도심형 수소충전소 시찰을 마친 후 김경수 경남지사와 악수하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9.06.05. [email protected]
지난 4월 보석으로 풀려난 김 지사가 문 대통령과 공식석상에서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적 동지답게 참여정부 시절부터 쌓아온 오랜 케미가 이날 행사 곳곳에서도 묻어나왔다.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경상남도 창원을 방문한 문 대통령의 곁에는 김 지사가 있었다. 환경의 날 기념식부터 수소버스 제막식 및 도심형 수소충전소 시찰까지 1시간25분 가량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던 김 지사는 행사 중간중간 대통령을 세심히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창원=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수소 버스를 타고 도심형 수소 충전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9.06.05. [email protected]
또 대화 도중 헝클어진 문 대통령의 머리를 보더니, 본인의 머리를 가리키며 손짓으로 대통령에게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의 신호를 보고 땀을 닦으며 머리를 정돈했다.
수소차 충전시설 시찰 과정에서는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창원=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수소버스에서 하차해 창원 도심형 수소충전소로 향하고 있다. 2019.06.05. [email protected]
함께 수소차에 탑승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의 바로 뒷자리에 앉은 김 지사는 대통령을 바라보며 "우리 뒤에 앉아계신 승객 분들과도 인사 좀 해달라"고 웃으며 요청했다.
앞서 진행된 수소버스 제막식에서는 수소버스에서 나오는 깨끗한 물에 함께 직접 손을 갖다대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창원=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2019.06.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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