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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적대시 책동 가중될수록 대응조치 거세질 것"

등록 2019.06.05 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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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국가 지칭 자주권·존엄 침해"

【서울=뉴시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서울=뉴시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5일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이 가중될수록 우리의 대응조치도 그만큼 거세지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소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 국방성이 '2019년 인디아태평양전략보고서'라는 데서 우리 공화국을 불량국가로 걸고 드는 도발을 감행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장은 "미국이 대화 상대방인 우리를 '불량국가'로 지칭한 것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며, 사실상의 대결선언이나 다름이 없다"며 "6·12 조미공동성명의 정신을 전면부정하고 힘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침략적 기도를 세계 앞에 명백히 드러내 보이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은 이어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 선 무장해제, 후 제도전복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며 "미국이 앞에서는 대화를 논하고 뒤에서는 침략전쟁 준비에 광분하였다는 것은 지나온 역사가 보여주는 엄연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소장은 그러면서 "최근 미국이 여러 기회에 우리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고취하고 있는데 대하여 고도의 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이 가중될수록 우리의 대응조치도 그만큼 거세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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