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흙수저"라 생각하는 20대, 30~40대보다 비중높아
통계청, 'KOSTAT 통계플러스 2019년 여름호' 발간
사회경제적지위 20대 중→하…30~40대는 하→중
절반가량 국가기관·공기업 선호…수입·안정성 중시
여가시간엔 TV시청·휴식…향후 희망은 해외여행

【세종=뉴시스】(자료 = 통계청 제공)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KOSTAT 통계플러스 2019년 여름호'를 보면 지난 2017년 기준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하(下)'라고 응답한 비중은 20대에서 35.5%로, 30대(33.1%)와 40대(32.9%)보다 높았다. 2011년엔 이 비중은 40대(37.9%), 30대(34.7%), 20대(33.9%) 순이었지만 6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30대와 40대의 경우 2013년부터 하락 추세이지만 20대에선 2011~2015년 가파른 상승율을 보였다.
반면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중(中)'이라 응답한 비중은 20대에서 2017년 기준 62.1%로 가장 낮았다. 30대와 40대에선 각각 64.6%, 63.9%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라나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 주무관은 "30대와 40대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하'로 생각하는 비중이 '중'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오히려 20대는 '중'에서 '하'로 이동하고 있다"고 적었다.
20대는 직업을 선택할 때 수입(33.1%)을 가장 중요시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안정성(26.1%)과 적성·흥미(24.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기관(24.9%)과 공기업(22.8%)을 선호하는 20대가 절반에 가까웠다. 공기업 선호도는 2011년 19.6%에서 뚜렷이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대기업 선호도는 19.6%에서 13.7%로 줄었다. 창업을 포함한 자영업은 이 기간 11.2%에서 13.5%로 소폭 올랐는데 정부의 다양한 지원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박 주무관은 분석했다.

【세종=뉴시스】(자료 = 통계청 제공)
조사 결과는 사회지표 체계 중 매년 5개 부문을 선정해 홀수년엔 복지·사회참여·문화와 여가·소득과 소비· 노동 부문을, 짝수년엔 보건·교육·안전·가족·환경 부문을 조사하는 통계청 '사회조사'에 기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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