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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수도에서 차량폭탄 공격으로 1명 사망, 105명 부상

등록 2019.07.01 22: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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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보안군이 1일 오전 카불에서 발생한 폭발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9.07.01.

【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보안군이 1일 오전 카불에서 발생한 폭발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9.07.01.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도심에서 1일 차량 폭탄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부상자 중에는 26명의 어린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다. 학생들은 폭발로 인근 건물 유리창이 깨지면서 다쳤다. 이날 폭탄이 수도의 국방부 앞에서 터진 뒤 일단의 무장 요원들이 총격을 가하며 국방부 진입을 시도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탈레반 반군이 즉시 공격 배후임을 주장했다.

현재 미국과 탈레반 측은 카타르에서 아프간전 종전 협상 7차 회동을 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2001년 11월 미국의 아프간 침입으로 5년 정권에서 축출된 탈레반은 현재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 정부를 미국 괴뢰 정권이라며 직접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한때 주둔 병력이 10만이 넘었던 미군 위주의 나토 다국적군은 2014년 말 13년 간의 아프간 전투 임무를 종료하고 1만여 명만 간접 지원으로 잔류시키고 전원 철수했다. 잔류군 중 미군은 조금씩 증원돼 현재 1만4000명에 달한다.

내전 18년이 지난 현재 아프간 전체 399개 지역 중 탈레반은 15%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30% 가까이에서 정부군과 영향력을 다투고 있다. 잔류 다국적군의 지원 속에 아프간 군경이 2015년부터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 정부는 인구 수로는 65%, 영토 면적으로는 55% 정도를 통제하고 있다.

30만 명이 약간 넘는 아프간 군경은 이미 4만 명 넘게 전사했다.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아프간 민간인 3만2000명이 사망하고 6만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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