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 이란 허위정보 방지 사이트 지원 중단" 발표
'이란디스인포' 인권운동가 기자등 개인 인신공격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호르무즈해협 인근 오만만에서 발생한 대형선박 피격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공격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2019.06.14.
국무부의 글로벌관여센터( Global Engagement Center) 레아 가브리엘 소장은 이 날 미 하원 세출 소위원회(Whole Appropriations Subcommittee) 청문회에 출석해서, 이 트위터 계정의 운영을 외주로 맡겼던 계약자에 대한 모든 자금지원을 끝냈다고 보고했다. 이 지원금은 지난 달 문제가 된 트윗 내용 때문에 일단 지불이 중지 되었었다.
가브리엘은 "원래 이 계정의 목적은 이란의 허위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폭로하는 것이었는데, 원래 목적과 합치되지 않는 행동을 했다. 그런 글들은 우리가 합의했던 내용의 범주를 벗어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 운영자들에 대한 자금지원은 이제 끝냈으며 외무부의 원래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결코 미국 시민들을 향한 비난 트윗 같은 것은 아니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러나 계약을 언제 파기했는지, 그 동안 외주 계약자에게 얼마나 많은 금액을 지불했는지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생긴지 1년 되는 이 계정은 지난 달 자금지원이 중단되었을 당시 불과 2000명 미만의 팔로워를 가진 작은 것이었고 그들의 일부는 지난 해 트럼프대통령이 파기, 탈퇴한 2015년 이란 핵협정에 반대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트럼프대통령의 대 이란 강경정책에 반대했던 인사들 가운데 일부가 지난 달 '이란디스인포'계정을 통해 미국 정부가 비판적인 개인을 향해 비난과 괴롭힘을 가하고 있다고 항의하면서 자금 중단이 이루어졌다.
지금은 삭제된 이 계정의 비난글들의 대상 가운데에는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 워싱턴 포스트지의 칼럼니스트 한 명, BBC 기자, 조지타운대 교수, 이란-미국 관계 전문가인 네가 모르타자비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모르타자비가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자금 지원중단이 된 것이다.
외무부의 세계 개입센터는 극단주의 무장세력과 온라인에서 싸우기 위해 의회가 지난 해에 만들게 한 조직으로 나중에는 러시아 등 외국정부의 선전에 대항해서 싸우는 임무로 기능이 확대되었다. 특히 러시아가 2016년 대선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입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러시아에 대한 감시업무가 집중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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