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회장 "홍콩 불안으로 싱가포르 이익? 과장된 얘기"

【싱가포르=AP/뉴시스】싱가포르개발은행(DBS) 피유시 굽타(왼쪽) 회장이 지난 2018년 11월15일 싱가포르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접견하고 있다. 2019.07.29
굽타 회장은 2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의 부자들이 싱가포르로 자금을 옮기기 시작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흐름은 일부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자금이 크게 이동하는 모습은 확실히 보이지 않는다"며 "경험상 홍콩에서 대규모 정권교체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 따라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굽타 회장은 "홍콩은 현 시점에서 매우 믿을 수 있고 성공적인 금융 중심지"라면서 "홍콩 사태로 싱가포르가 이득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홍콩에서는 중국 본토 송환법 추진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8주째 계속되고 있다.
DBS가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홍콩에서의 은행 수익은 전체의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굽타 회장은 "홍콩 시위가 DBS 운영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질 경우 소비자와 기업 신뢰도가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 은행에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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