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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홍콩 시위사태에 "일국양제 동요 절대 좌시안해"

등록 2019.07.29 1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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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홍콩반환 후 처음으로 홍콩 내정 관련 기자회견

"시위대, 일국양제 마지노선 건드려"

【홍콩=AP/뉴시스】경찰 특수전술팀이 27일(현지시간) 홍콩 위안랑역에서 해산을 거부하는 시위대를 향해 지휘봉을 들고 달려가고 있다. 2019.07.28.

【홍콩=AP/뉴시스】경찰 특수전술팀이 27일(현지시간) 홍콩 위안랑역에서 해산을 거부하는 시위대를 향해 지휘봉을 들고 달려가고 있다. 2019.07.28.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에 대해 "'일국양제' 원칙의 마지노선을 건드렸다"면서 "일국양제 원칙을 흔드는 행보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29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양광(楊光)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는 일국양제 방침을 흔들림 없이 고수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중앙정부에서 홍콩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이 홍콩 내정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한 것은 1997년 영국이 홍콩을 반환한 이후 처음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최근 홍콩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해준다.

양 대변인은 “중앙 정부는 최근 홍콩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달 넘게 지속돼 온 홍콩 시위와 폭력 사태는 홍콩의 법치와 사회질서, 경제·민생과 국제 이미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는 홍콩에 애착을 갖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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