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채널 수 170개로 확대…요금은 그대로

CMB 정기채널개편, 문화·어린이·레저 등 신규 채널 추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CMB가 채널 개편을 통해 iTV 가입자(셋톱박스 없이 TV 시청 세대)의 기존 156개 Full HD 채널을 170개로 확대한다.

31일 CMB에 따르면 문화 장르 아트앤컬쳐, 어린이 장르 EBS Kids, 음악 장르 가요TV, 레저 및 정보 장르 Sky Travel, YTN life, MBCNET 등 다양한 장르에서 14개의 신규 채널이 추가됐다. 요금은 그대로다.

CMB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케이블 아날로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8VSB 방식의 디지털 방송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17년 공식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다.

CMB 시청자들은 8월 1일 새벽 0시부터 TV의 자동채널설정 기능을 통해 기존 요금 그대로 170개의 Full HD 채널을 볼 수 있다.

김태율 CMB 대표는 "CMB를 이용해주시는 지역민들께서 CMB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보답 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채널개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방송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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