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선비 납신다'…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2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https://img1.newsis.com/2019/12/21/NISI20191221_0000450900_web.jpg?rnd=2019122116341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2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전주박물관은 지난 2014년 문화체험관을 어린이박물관으로 명칭을 바꾼 이래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작년부터는 '조선 선비문화'를 중심으로 박물관을 특성화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어린이박물관도 선비문화로 탈바꿈하고자 개편을 준비했다.
이에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 박물관 특성화와 최신 전시기법을 반영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개편한 어린이박물관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선비이자 재미있는 일화를 남겼던 꼬마 선비 오성과 한음이 주인공이 돼 어린이들을 선비의 세계로 이끈다. 관람객들은 꼬마 선비가 되어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
1실은 '선비의 살이'를 주제로 꾸며졌다. 직접 꼬마 선비가 되어 선비의 일생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들이 남긴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동선을 따라 전시에 참여하면 조선 시대 선비의 삶과 덕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전통놀이를 하고 말을 타보며 다양한 활동지 체험을 하는 아날로그적 신체활동을 하는 동시에 터치스크린, 미디어월 등 디지털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1실은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선비의 놀이'를 주제로 한 2실은 오성, 한음과 함께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다. 오목대와 용머리고개 등 전주의 문화유산을 즐거운 놀이 시설과 결합해 자유롭게 놀며 전주의 역사를 습득할 수 있다.
편안하게 놀고 쉴 수 있는 일종의 실내 놀이터로 조성했으며, 어린이들의 발달과정에 필요한 신체 놀이를 할 수 있다. 또한 수유실 등 영유아 휴게실을 확장 및 보완했다. 2실은 미취학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박물관 입구 잔디밭과 로비 등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을 확충했다. 외부에는 포토존과 편히 쉴 수 있는 동물 모양 의자를 설치했고 로비에는 소근육 놀이 및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새로 태어나는 어린이박물관은 앞으로 선비문화 전문 어린이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체험과 놀이를 통해 선비의 정신과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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