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총 410억 투자해 캠퍼스타운 49개로 확대

등록 2019.12.29 11:15:00수정 2019.12.29 19:50: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7개 대한 신규 선정해 총 49개 대학 지정

종합형 20억원, 단위형 5억원 등 총 410억

[서울=뉴시스] 서울 캠퍼스타운 참여대학 현황. (사진=서울시 제공) 2019.12.29.

[서울=뉴시스] 서울 캠퍼스타운 참여대학 현황. (사진=서울시 제공) 2019.12.29.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ㅂ서울시는 2020년부터 청년창업 붐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대학가 주변 상권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 49개 대학(누적)으로 캠퍼스타운을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사업 첫 해인 2020년에는 창업공간 조성에 집중한다. 신규 사업비 17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410억원을 투입하고, 연말까지 500여개 창업팀을 상시 육성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신규 공모를 통해 캠퍼스타운 17개소(종합형 7개소, 단위형 10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2020년 종합형 사업의 경우 최대 20억원, 단위형 사업은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2020년부터 시작되는 ‘신규 캠퍼스타운’에 참여한 대학들의 제안서는 1단계 현장답사와 서류검토, 2단계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쳤다. 전문가 심사는 추진의지, 사업계획, 지속확산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종합형은 경희대의 '위+프로젝트(WE+ Project)' 등 7곳이다. 단위형은 덕성여대의 '덕성여대 5K 온라인-오프라인(O2O, Online-to-Offline)' 등 10곳이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캠퍼스타운 대학과 자치구는 종합형과 단위형 각각 20억원 이하, 5억원 이하의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제안서를 반영한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1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시는 지난 3년 동안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창업가 발굴과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지난 10월에는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을 개최해 대학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에는 신규 선정된 대학·자치구와 협력해 창업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창업팀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캠퍼스타운을 ‘혁신창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