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50억 투자…밀키트 산업 주도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프레시지가 30일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분양계약을 30일 체결했다. (사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30일 밀키트(손질된 식재료와 소스를 이용한 간편식)분야 1위 기업인 ㈜프레시지와 분양계약 체결을 했다.

프레시지는 업체가 보유한 생산기술력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가정간편식(HMR)기술지원센터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활용해 밀키트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 업체의 올해 매출액은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는 국가식품클러스터 3936㎡(1191평)를 분양받아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5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 업체는 지난 2016년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한국투자증권 등 9곳의 벤처캐피탈(VC)과 금융기관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최근 소프트뱅크스벤처스에서도 투자를 받아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체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제품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과 고용창출 효과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진 이사장은 "국내 밀키트 1위기업과 HMR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만남은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삼각에프엠씨웰빙랜드가 300억원 규모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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