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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운집' 연세대 아카라카 연기…"코로나 전파 우려"

등록 2020.03.02 14: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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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 급증·완화 시기 불확실"

"추가 변동 사항은 SNS 통해 공지"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해 8월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응원단 졸업생들이 졸업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2019.08.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지난해 8월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응원단 졸업생들이 졸업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2019.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연세대 응원단이 매년 5월 진행해왔던 학교 대표 행사 '아카라카를 온누리에'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일 연세대 응원단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 5월16일로 계획됐던 아카라카 일정 관련 내부 회의를 진행했다"며 "회의 결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사태가 완화되는 시기가 불확실한 현 시점에서 2만명의 인원이 모여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교 135주년-아카라카를 온누리에' 행사를 올해 하반기 연·고전 이후로 연기한다"며 "추가 변동 사항은 응원단 페이스북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빠르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카라카는 매년 5월 연세대 정기 축제인 대동제 기간 중 열리는 행사로 동아리 공연, 연예인 축하 공연, 응원제 등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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