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부상 없이 풀타임 출전 목표"
최형우 "타순 중요하지 않아…지명타자 역할 잘할 것"
박찬호 "유격수 수비 자신…도루로 팀에 기여하겠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0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미국 플로리다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선수단은 오는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다양한 기술 훈련과 전술 훈련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시켰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전력을 끌어 올렸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성과가 있었던 캠프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현종 역시 긍정직은 반응을 보였다. 부상 없이 많은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양현종은 "캠프에서 아픈 데 없이 훈련을 잘 소화했다. 개막에 맞춰서 순조롭게 몸상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범경기가 열리지 않는 것에 대해 "페이스 조절에 어느 정도 지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감안 해야 문제이고, 이겨내야 할 문제다.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잘 준비한다면 작년과 같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양현종은 FA를 앞둔 시즌에 주장의 중책까지 맡았다.
이에 "부담감보다 책임감이 더 앞선다. 선후배들이 잘 따라와줘서 특별한 부담감은 없고 책임감이 더 많이 생긴다. 시즌이끝나면 FA 문제가 남아 있지만, 그것을 신경쓰기 보다 팀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는 걸 더 신경 써야 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아프지 않고 한 시즌 선발 마운드를 지키면서 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1사 1루 상황 KIA 4번타자 최형우가 2점 홈런을 친 뒤 운동장을 돌고 있다. 2019.09.01. [email protected]
베테랑 최형우(37)는 지명타자로서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형우는 "몸 상태는 좋다. 목표했던 대로 몸을 잘 만들었다. 스프링캠프는 기존과 다른 분위기 속에서 잘 진행했다. 외국인 감독님 특성답게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고, 그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훈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순에 대해서는 "3번타자는 1회에도 칠 수 있는 거고, 4번타자는 다음 이닝으로 넘어갈 수 있는 차이일 뿐이다. 타순은 크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찬스가 오면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게 임무이다. 거기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부터 조금씩 지명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아직 완벽히 적응이 됐다고 말할 수 없다. 지명타자 역할에 맞게 컨디션을 맞춰가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8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5회말 1사 2, 3루 상황 KIA 2번타자 박찬호가 기습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2019.08.28. [email protected]
박찬호는 "타격 쪽에서 기술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더 정확한 콘택트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고, 팔보다는 몸통 회전을 통한 강한 타구 만들기에 집중했다. 이 부분에서 송지만 코치님과 방향성이 잘 맞았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유격수 수비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김선빈 형이 워낙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것처럼 잘 맞았다. 물 흐르듯 플레이 연결이 잘 돼서 좋았다. 수비에 대한 부담감은 유격수가 더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팀이 원하는 것이 유격수이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도 유격수이기 때문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도루왕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그는 "도루왕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도루에 대한 욕심은 있다. 도루만을 위해 캠프에서 준비한 건 없지만 작년처럼 기회가 된다면 최대한 많은 도루를 하려고 한다. 도루를 통해 팀 공격력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KIA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8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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