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8일 만에 10명대…대구 치료환자 1천명 이하(종합2보)
이번주 신규확진 2주 전의 4분의 1
대구 신규확진 3명 하루만에 재발생
완치후 재양성 173명...하루새 10명↑
사망 2명 늘어 232명…치명률 2.18%
정부 "경제 영향 고려 생활방역 방향 결정"
![[서울=뉴시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1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020.04.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6/NISI20200416_0000513728_web.jpg?rnd=20200418192542)
[서울=뉴시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16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020.04.16 [email protected]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신천지 대구교회 사태 후 58일 만에 10명대로 진입했고,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환자가 10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 4주에 걸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성과로 보고 있으며, 오는 19일 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해 일상과 방역이 조화되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 여부를 발표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653명이다. 전날 1만635명에 비해 18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에 진입한 것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난 신천지 대구교회의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후 58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18명 중 9명이 해외유입, 9명이 지역발생으로 각각 확인됐다.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4명이 검역 과정에서, 5명은 무증상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993명으로 늘어났다. 내국인이 91.6%를 차지한다. 해외유입 중 검역 과정에서 412명, 지역사회에서 581명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신규 확진자 18명 중 5명이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나왔다. 대구 3명, 경북 2명이다.
특히 대구에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다시 나온 것이다.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53일 만인 이달 10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일주일 후인 전날에도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18명 증가한 1만653명이라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8/NISI20200418_0000514464_web.jpg?rnd=20200418192542)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18명 증가한 1만653명이라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수도권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4명, 서울 1명, 인천 1명이다.그 밖에 충남에서 2명, 강원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보고됐다.
또 이번 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41명으로 1주 전에 비해 40% 감소했다. 2주 전과 비교했을 때는 4분의 1 수준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주 가까운 기간 동안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로 불편을 감수하고도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성공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것이 코로나19가 우리에게서 완전히 사라지거나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바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경북 예천군, 경기 포천시 한성내과의원, 대구 제2미주병원의 집단감염 사례를 들면서 "아직 감염경로를 알 수 없거나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고 일부 집단감염 사례는 한순간의 방심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론했다.
그는 이어 "지난 약 2주 정도 진행됐던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거리유세 등 집회의 영향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1~2주의 관찰이 더 필요하다"며 "이번 주말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나와 우리 가족 나아가 우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계속 함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9일로 끝난다. 정부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여부를 발표할 예정으로,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4.1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4/NISI20200414_0016259310_web.jpg?rnd=2020041819254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4.14. [email protected]
그는 이어 "향후 우리 사회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와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과 지방자치단체,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내일 설명드릴 계획인데 경제·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20.55명이다. 대구가 280.20명에 이른다.
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10명 늘어 총 173명이 됐다.위중·중증환자는 6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2명이 늘어 총 232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18%였다.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8명 늘어 총 7937명이 됐다.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2484명으로 92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53만631명이다. 현재 1만3550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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