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코로나19로 각국 화웨이 사용 재고할 것"
美, 중국 연일 자극…트럼프는 "마음에 안 든다"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8일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회견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0.04.18.](https://img1.newsis.com/2020/04/09/NISI20200409_0016245407_web.jpg?rnd=20200418181900)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8일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회견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0.04.18.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전 세계적으로 15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 입지에도 타격을 입히리라고 주장했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인터뷰에서 "중국 공산당이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행동하지 못했고, 자료를 적절한 방식으로 다루지 못하면서 많은 국가가 통신 구성에 대해 다시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반도체와 5세대 이동통신망(5G) 글로벌 경쟁 국면에서 꾸준히 화웨이를 견제해왔다. 국무부와 상무부를 통한 직접적인 제재에 나서는 것은 물론, 지난 2018년 말 캐나다에서 체포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신병 인도도 요구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과 세계 전역에서의 인명 피해는 비극적이고, 전 세계에서 인명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각국이 화웨이든 ZTE든 중국 공산당의 통신 인프라 자국 내 구축을 허용함으로써 야기되는 위협에 대해 말해왔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화웨이가 그들에게 장비와 하드웨어를 팔러 올 때 그들(각국)은 결정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프리즘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서구권 확산 초반 이를 '우한 바이러스'라고 불러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한동안 중국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는 듯했지만, 최근 들어 바이러스 우한 실험실 유래설 등을 거론하며 중국을 연일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회견에서 "나는 중국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바이러스 실험실 유출 가설에 대해선 "타당해 보인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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