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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하루 45.5명 내 확진…경로 불분명 3.1%(종합)

등록 2020.04.20 14: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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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 중 75%가 방역망 통제 내 있어"

"집단감염 사례 9건 발생…해외 감염 양상도 주시"

2주간 390명 발병…해외 유입 220명으로 절반 이상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병역판정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2020.04.20.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병역판정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2020.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정부가 지난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를 45.5명 이내로 줄이겠다는 목표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는 3.1%로 줄어든 상황이며 정부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해외 감염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앞서 공동의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며 "지난 2주 간 저희가 제시했던 일평균 환자 수는 45.5명으로 기준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질병관리본부(질본)가 발표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지난 6일 0시~20일 0시) 신고된 인원은 총 390명이다.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이 220명(56.4%)로 가장 많았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병원 등 69명(17.7%), 지역집단 발병 47명(12.1%), 해외유입 관련 31명(7.9%), 선행확진자 접촉 7명(1.8%), 신천지 관련 1명(0.3%) 등 순으로 나타났다. 15명(3.8%)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김 조정관은 "같은 기간 동안 확진환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의 비율은 평균 3.1%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2주간 통계를 분석해보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5%가 방역망의 통제 범위 안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언급했다.

김 조정관은 "그러나 이 기간 9건의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그 가운데에는 200여명 가가이 확진자가 나타났던 대구의 제2미주병원 사례와 같은 경우도 있어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질본은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 약 81.8%가 집단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명이 확진돼 지난 9일부터 3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또 부산에서는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김 조정관은 "해외 유입 사례가 상당히 줄기는 했지만 외국의 감염속도와 감염의 양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계속 주시하면서 분석 중"이라며 "우리 의료체계의 작동 여부나 역량 등을 종합 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전날 대비 13명 증가한 1만674명을 기록했다.

정부가 생활방역 조건 중 하나로 제시했던 하루 확진자 50명 이하 기준은 이달 9일부터 12일째 충족되고 있다. 전날 정부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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