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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학교, 생활방역서 가장 중요…결핵도 학교 중심 발생"

등록 2020.04.23 1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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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학 시도했다가 좋지 못한 결과 목도"

[서울=뉴시스]EBS 김유열 부사장이 22일 서울 구로구 유비온 사무실에 설치된 EBS 온라인클래스 상황실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에게 상황 모니터를 보며 서버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제공). 2020.04.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EBS 김유열 부사장이 22일 서울 구로구 유비온 사무실에 설치된 EBS 온라인클래스 상황실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에게 상황 모니터를 보며 서버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유행을 우려하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교 개학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등교 개학 시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독감, 인플루엔자의 경우 유행이 증폭되고 시작될 때 초기에 소아·아동 연령층 중심으로 가파른 유행을 보였다"며 "결핵의 경우에는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공기전파로 되는 감염병인데 많은 결핵 환자가 학교를 중심으로 발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학 등 일부 학교를 제외한 전국 학교는 온라인을 통해 개학을 하고 수업이 진행 중이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그런 것(독감·결핵)보다도 더 많이 코로나19가 발생을 하고 유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희 방역당국의 우려"라고 덧붙였다.

특히 권 부본부장은 등교 개학을 실시했다가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싱가포르를 언급하며 "개학을 시도했던 과거의 방역 선진국에서 좋지 못한 결과도 저희가 목도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다른 감염병의 사례 또 경험을 반출해서 등교 개학시에 생활방역의 여러 가지 구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소 중에 한 곳이 바로 학교라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관련된 전문가,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논의를 하고 협의를 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개념이 심어지는 상태에서 (등교 개학이)진행될 수 있도록 같이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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