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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위안부 할머니, 운동 수단으로 전락 느끼는 모양"

등록 2020.05.08 1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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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발언에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제142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참가자들을 안아주고 있다. 2020.01.0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제1421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린 8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참가자들을 안아주고 있다. 2020.0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수요집회 성금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쓰인 적이 없다'는 취지의 이용수 할머니 발언과 관련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라며 당혹감을 표시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제에 과도하게 이념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정작 문제해결의 주체여야 할 위안부 할머니들이 시민단체에서 주도하는 운동의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느끼시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는 엎서 이날 오후 대구 남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요집회에 가면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돈을 낸다"며 "학생들은 전국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돈을 내지만, 할머니들에게 쓰인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해서도 "윤 대표와 30년을 함께 활동했다"며 "윤 대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국회의원은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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