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 확진 85명…박원순 "방문자 전원에 즉각검사이행명령"
검사 미이행시 200만원 벌금 부과
이태원 클럽 확진자 85명으로 늘어
서울서만 51명·경기 20명·인천 7명
사생활 보호차원 익명검사도 실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산구 클럽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조치사항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5.09.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09/NISI20200509_0016313581_web.jpg?rnd=20200511155806)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는 이태원클럽 관련한 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검사를 받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강제적 조치도 병행해서 취할 수 밖에 없다"며 "방문자들에 대해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갔는데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나중에 밝혀지면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수는 85명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지인을 포함한 수치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수는 51명이다. 또 경기 20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서울의 경우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자 등 현재까지 307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049명은 검사 중에 있다.
또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보한 명단 총 5517명 중에서 2405명은 통화가 됐으나 3112명은 불통상태다. 이는 일부러 전화를 피하거나 허위로 기재했다는 것을 의믜한다.
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익명검사도 실시한다.
박 시장은 "신변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시는 선제적으로 익명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4일부터 5월6일 사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거나 인근에 있었던 분들은 무조건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이웃, 나아가서 전체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신분노출의 우려가 있어서 망설이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 그것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이 없다"며 "본인이 원한다면 이름을 비워둔 채, 보건소별 번호를 부여할 것이다. 주소와 전화번호만 확인하도록 하겠다. 현재와 같이 검사는 무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