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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태원클럽 인근 기지국서 1만905명 명단확보…카드사용자 494명"

등록 2020.05.12 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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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 통해 명단 전체 확보"

"전날 문자안내…오늘도 문자안내 통해 검사힉[ 할 것"

"이태원 클럽 관련 7272명 검사…일주일만에 100명↑"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5.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해당기간 내에 이태원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총 1만905명이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어제 오늘(12일)에 걸쳐 기지국 접속자 명단 전체를 확보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원에게 이미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오늘 오후에 한번 더 보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카드사로부터 카드이용자 494명의 명단도 확보해 검사 및 자가격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자안내를 받으신 분들은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며 "신속하게 협조해주신 경찰청과 통신사, 카드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적으로 101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64명을 포함해 경기도 23명, 인천시 7명, 충청북도 5명, 부산시·제주도 각각 1명씩을 기록했다.

박 시장은 "서울의 경우 이태원 클럽 방문자 및 접촉자 등 현재까지 7272명이 검사를 받았다. 첫 확진자 발생 일주일 만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00명이 넘었다. 아직까지 감염원 파악이 불분명하고 상황의 특성상 불특정 다수가 여전히 많다는 점에서 위험요소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럽에 다녀간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 등 2차 감염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며 "아직까지 3차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무증상 감염이 36%가 넘고,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역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서는 빠른 전수검사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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