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단감염 신속대응단 운영…역학조사관 확충
여름철 종합대책 발표…보건·폭염·수방·안전
5월15일~10월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코로나19 신속히 차단…취약계층 일상 방역
무더위 쉼터 확대…이용 인원은 50% 이하로
'서울형긴급복지' 100% 증액 위기가구 지원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이라고 밝힌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거리를 두고 대기하고 있다. 2020.05.12. radiohea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12/NISI20200512_0016319706_web.jpg?rnd=20200512183409)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이라고 밝힌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거리를 두고 대기하고 있다. 2020.05.12.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13일 올해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특수상황에서 여름철 종합대책은 감염병 대응 중심으로 수립됐다.
시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시는 역학조사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접촉자 조사와 격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의 실효성을 확보한다.
시·구 합동 집단감염 신속대응단이 가동된다. 집단감염 발생시설 내 대상자를 관리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속대응단 운영 적용대상은 ▲1명 이상 확진자 발생 의료기관 ▲최초 확진자 발생 후 2일 이내 10인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공공·민간시설 ▲학교, 어린이집, 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 기타 역학조사관 판단시 중대한 집단감염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다.
시는 확진자 발생시 자치구 보건소에 '자치구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신규 역학조사관 64명 지정해 자치구별 1명 이상 배치한다. 서울시 역학조사관도 43명이 편성된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용산구 보건소 방역 관계자들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5.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12/NISI20200512_0016319173_web.jpg?rnd=20200512141008)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용산구 보건소 방역 관계자들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5.12. [email protected]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외출·야외 나들이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대중교통 상시 방역체계도 운용된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에도 대중교통 방역체계를 심각 단계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속 추진한다.
시는 식중독, 세균성 폐렴, 말라리아 등 여름철 주의를 요하는 감염질환을 예방하고 고농도 (초)미세먼지와 오존에 대비해 예·경보제를 실시한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체계도 운영된다. 33도 등 주의·경계 단계에서는 '폭염종합지원 상황실'이, 38도 등 심각 단계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다.
'무더위쉼터'는 개소수를 전년 대비 670개소 확대하되 이용인원은 수용인원의 50% 이하로 운영해 밀접접촉을 최소화한다.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방문간호, 얼음냉방팩 등 물품제공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재가서비스'는 확대된다.
여름 폭염으로 인해 일시적 위기에 처한 가구를 위한 '서울형 긴급복지'는 올해 100% 증액된 5억원이 편성된다. 저소득층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도 지원된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는 각각 2000원, 3인 이상 가구는 3500원이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10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2미터 거리두기를 하며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05.10.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10/NISI20200510_0016315167_web.jpg?rnd=20200510145128)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10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2미터 거리두기를 하며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0.05.10. [email protected]
풍·수해로 인한 이재민이 발생애 대비해 학교·관공서 등 1138개소에 8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이 지정된다.
시는 재난단계별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도 준비한다. 지하철의 경우 이용객이 가장 몰리는 출·퇴근시간대(평시 오전 7~9시, 오후 6~8시)와 막차시간을 단계별로 30분 또는 1시간씩 연장·증회 운행한다. 배차 간격도 평시 5~10분에서 2.5~7분으로 줄인다.
시는 건축공사장 3234개소와 D·E급 재난위험시설 241개소, 주택사면(급경사지) 139개소의 배수로, 토사유출 방지시설, 구조체 균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시는 포트홀 안전 관리와 5~6월 집중호우시 고립될 위험이 있는 계곡, 하천 등 안전사고 취약지역 29개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도로인프라 등 도시기반시설 건설공사장, 지하철·상수도 시설물, 교통시설물(안전표지·신호기) 등 재난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된다.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평년과 다른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감염병 차단과 취약계층 보호 중심의 대책을 수립했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재유행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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