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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재양성자 454명…질본 "관리방안 이르면 내일 발표"

등록 2020.05.16 15: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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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양성 가능성 기존 체내 남은 바이러스 활성화 등 3가지

16일 기준 위중·중증환자 18명…위중환자 14명·중증 4명

방역당국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가 중환자 감소에 기여"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100일째인 2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 통해 국내발생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0.04.28.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100일째인 2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 통해 국내발생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0.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해제 이후 재양성자는 45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재양성자에 대한 관리방안 등을 이르면 오는 17일 공개할 계획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16일) 전문가들과 함께 재양성자 관련 전체 사례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르면 내일(17일)쯤 회의결과를 토대로 재양성자 전반에 대해 전문가들과 협의한 해석, 결과, 의미, 앞으로의 관리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격리해제 이후 재양성이 나오는 사례는 검사의 잘못보다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자체가 갖고 있는 기술적 한계라고 지적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PCR검사를 실시해 두번 다 음성이 나오면 퇴원한다. 그러나 16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재양성자는 454명에 달한다.

재양성의 가능성은 크게 기존 체내에 남아있는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다른 바이러스로부터의 재감염, 검사의 오류 등 세 가지이다.

권 부본부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중앙임상위의 기자회견 내용을 참고하라고 언급하며 "개별사례까지 포함해 전체적인 결과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설명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위중·중증환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위중환자는 14명, 중증환자는 4명 등으로 나타났다. 위중환자는 자가호흡이 어려운 환자를 뜻한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위·중증 환자가 감소원인으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지자체 등의 철저한 관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중환자의 경우 숫자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라며 "계속 환자를 집계하는 가운데 숫자 자체가 20명 이하로 계속 떨어지면서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일단 최근에 전체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요양병원이라든지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특별히 감시체계도 강화했다"며 "심지어는 선별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방역대책의 최우선을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것, 또 치명률을 낮추는 것, 이로 인해서 생명에 피해를 보는 분이 없도록 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진행했다"며 "초기에 주로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을 중심으로 해서 환자들이 특히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발생하다 최근에 지자체나 기관 등의 철저한 관리 등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지역사회에서의 발생 자체가 줄어들면서 연결고리의 끄트머리에 취약한 분들에게 전파될 수 있는 기회도 감소하고 있다"며 "임상적인 어떤 의미라든지 특징은 별도로 정리를 해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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