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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피해 호텔 400곳에 20억 지원한다(종합)

등록 2020.05.24 13: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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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호텔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추진

400개 호텔, 각 500만원씩 지원키로

5월27일부처 6월12일까지 신청해야

서울형 호텔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0.05.25.photo@newsis.com

서울형 호텔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총 20억원을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업계에 5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4일 '호텔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주요 피해업종인 호텔업계에 대한 사업지원을 통해 관광숙박시장의 피해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서울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시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예산은 2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서울 소재 호텔업체 400곳이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서울 소재 호텔업체는 462곳으로 나타났다.

업종기준은 관광호텔, 가족호텔, 호스텔, 소형호텔 등이다. 사실상 폐업 상태에 있는 업체는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일 현재 계속 운영 중인 서울 소재 등록 호텔은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영업 중임을 증빙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증, 관광사업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부정 제출·수급이 확인되면 환수조치와 함께 향후 서울시 관광 사업 참여가 배제된다.

사업비 지원방식으로는 다음달 19일 발표를 통해 최종 400개 업체가 선정되면, 사업 관련 비용에 대한 집행내역 증빙자료를 제출해 사업비를 후(後)지급 받거나, 보증보험 가입 증서를 통해 선(先)지급 받는 방식이 있다. 

사업비 사용 가능내역으로는 ▲호텔업 투숙객 모집을 위한 맞춤형 상품 기획·개발 ▲코로나19 대응 등 내부 위생상태 개선과 유지를 위한 방역 ▲예약시스템·홈페이지 개선 등 관광숙박 수요 회복 대비 기반 재조성 ▲기타 전략적 홍보·마케팅에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업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이 아닌 사업비 형태로 지원되는 만큼, 인건비·시설부대비·이대료 등에는 사업비 사용이 불가하다. 예를 들어 ▲시설비·수선비·시설부대비 등 선발 업체의 자본적 경비 ▲상근직원 인건비·사무실 임대료·사무집기 구입·공과금 등 일반운영비 ▲총회·임원회의 등에 소요되는 경비 ▲부가가치세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모집 공고는 27일 서울시홈페이지, 서울관광재단홈페이지, 한국호텔업협회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27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전용웹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 또는 한국호텔업협회(www.hotelskore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모든 지원은 서울관광재단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호텔업협회(02-703-2845)로 연락하면 된다.

최종 선정업체는 다음달 17일 서류·평가 심사를 거친 뒤 같은달 19일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6월22일 지급된다.

시는 아울러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이벤트 산업) 업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서울 MICE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1차 모집을 완료하고, 사전 사업비 지원을 시작한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업력과 MICE 추진실적 등 신청기준을 대폭 완화해 2차 모집도 진행한다. 
 
2차 모집에서는 MICE업계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업력이 1년 이상이면서(1차 접수시 2년 이상), MICE 개최실적 연 1회 이상이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특히 피해사실 입증이 어려운 MICE 업계의 특수성을 감안해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요건을 과감히 생략한다.

신청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심사를 거쳐 6월12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1차 접수와 동일하게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http:// www.sto.or.kr)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수요가 급감하면서 공실률이 넘쳐나는 등 고사 위기에 놓인 호텔업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힘든 시기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갔으면 한다"며 "여행사와 MICE업계에 이어 호텔업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도 코로나 이후  시기를 대비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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