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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본회의 불참 선언…"추가 협상하지 않겠다"

등록 2020.06.12 1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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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뜻 분명히 하기 위한 의사진행발언만"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기 위해 국회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0.06.1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기 위해 국회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0.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여당과의 원 구성 협상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오늘 오후에 통합당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예정돼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상임위원장 표결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당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그는 오전 10시20분께 의장실에 들어가 박 의장과 15분 정도 대화를 하고 나와 "박 의장은 빠른 시간 내 원 구성 돼야 한다는 것이 생각이고, 오후 2시에 본회의를 할 테니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 안 된 상태에서 (본회의를) 하는 것이 맞지 않고, 본회의가 열리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부당함을 알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항의 방문 후 의원총회를 마무리한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불참을 선언하며 "다만 우리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해 한 분 정도 의사진행발언을 위해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이상 추가협상하지 않겠다. 제가 말했지 않나. 협상은 없고 협박만 있었다"며 "(법사위 넘기는 방안) 논의는 없었다. 의석 비율에 따른 11대7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지만, 7개 상임위가 뭐냐고 묻자 (예결위, 국토위 등) 자기들이 줄 수 있는 상임위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의사진행발언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준비한다는 설명이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들은 입장조차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을 뽑는다면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고, 헌정사의 오점이자 폭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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