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3선중진 "全 상임위 포기"…국회의장 항의방문(종합)
"법사위원장은 거대여당 독주 견제 위한 최소한의 장치"
"국민의 의장이 아니라 민주당 거수기 의장으로 비쳐져"
朴의장 "여야 막론하고 국회가 국민에게 면몫없는 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 등 3선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원구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0.06.12.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2/NISI20200612_0016395903_web.jpg?rnd=20200612121018)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 등 3선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원구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2020.06.12. [email protected]
통합당 3선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원장은 177석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임을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과 32년간 1당 독식으로 하지 않는 게 국회의 룰이자 전통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에 이어 법사위원장까지 독식하겠다는 것은 일당독재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개원으로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법사위, 예결위, 기재위 등 3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협박하는 사태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강력 반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원구성과 관련해 항의방문을 하고 있다. 2020.06.12.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2/NISI20200612_0016395899_web.jpg?rnd=20200612121018)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대출 미래통합당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원구성과 관련해 항의방문을 하고 있다. 2020.06.12. [email protected]
3선 의원들은 성명서 발표 후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이채익·이헌승·박대출·이종배·김도읍·박덕흠 의원은 여야 교섭단체 간 원 구성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임위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한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법사위원장을 두고 자리다툼이나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국회의 의회 민주주의를 위해서 법사위는 반드시 야당 몫으로 한다는 국회 대원칙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합의를 촉구하는 당부와 함께 일방적으로 국회 의사일정이 진행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국민의 41% 지지를 받은 정당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알아주셔야 한다"며 "국민들이 보시기에 국민의 의장이 아니라 민주당 거수기 의장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11. photothin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1/NISI20200611_0016393952_web.jpg?rnd=20200612121018)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의 예방을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11. [email protected]
박 의장은 21대 국회 개원식이 늦춰진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어떠한 경우에도 본회의를 예정대로 개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특정 상임위원장 선출이나 상임위 강제 배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원 구성 합의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 "여야 막론하고 국회가 국민에게 면몫없는 일이다. 나부터 송구스럽다"며 "국민들 눈에는 자리다툼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나는 오직 국민과 국익의 기준으로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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