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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의장 "합의에 3일 주겠다"…주호영 "더 이상 협상 없다"

등록 2020.06.12 1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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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뺏기고는 야당으로서의 존재 의의도 없어"

"여당 국회의원은 본분을 망각하고 靑 옹호 주업"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의원총회를 끝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6.12.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장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의원총회를 끝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2일 "여야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의장으로서 마지막 합의를 촉구하기 위해 3일의 시간을 드린다"고 한 것에 대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오늘 하려니 부담돼서 미룬 것"이라며 "더 이상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 결렬을 선언해서 그 사이 접촉하거나 만날 일이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법제사법위원회를 뺏기고는 도저히 야당으로서의 존재 의의도 없고 국회 자체도 국회라고 할 수 없어서 더 이상 협상할 수 없다"며 "심지어 민주당이 그렇게 의석수를 자랑할 거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서 해보라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헌법의 구성원리이자 민주주의 구성원리는 3권분립 아니겠나"라며 "국회는 행정부와 대통령 권력 견제가 기본인데 언제부터인가 여당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의 본분을 망각하고 대통령과 청와대를 옹호하는 것을 주업으로 아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76석이라고 (일방적으로) 표결하고 가자고 하면 국회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라며 "이렇게 야당을 무시하고 중요한 법사위와 예결위를 가져가면 야당은 들러리로서 의견만 내고 자기들 주장만 하면 모양새를 갖춰주는 거라 저희는 할 일이 없다"고 비판했다.

국회의장이 상임위원장을 강제 배분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강제배분하면 배분하는 대로 거기에 따라서 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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