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에 '태양광 방음터널'…300가구 사용 전력 생산
상계 8동~의정부시계 구간 5472㎡
방음 성능 태양광패널 2736매 설치
20년간 총 18억원 이상 수익 기대해
![[서울=뉴시스]동부간선도로 '태양광 방음터널'. (사진=서울시 제공) 2020.06.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7/NISI20200617_0000546910_web.jpg?rnd=20200617191441)
[서울=뉴시스]동부간선도로 '태양광 방음터널'. (사진=서울시 제공) 2020.06.18. [email protected]
태양광 방음터널은 태양광 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주변지역에 도로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 기능까지 제공된다. 터널 위에 별도의 태양광시설을 얹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방음 성능을 갖춘 태양광 패널 총 2736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치됐다.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총 902.8㎾규모다. 연간 약 367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3만2120그루의 나무를 심은 대체효과가 나타나는 등 대기질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방음유리 자재비로 13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서울시 에너지 조례에 따라 20년 동안 총 4억4000만원의 부지임대료를 받게 된다.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발전사업자 다스코(주)가 태양광 패널 설치비용을 투자하고 20년간 총 18억원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켜 투자비를 회수한다.
20년 이후 기부채납을 받아 시가 직접 운영하면 연간 32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다스코(주)는 20년간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발전 수익을 가져간다.
시 관계자는 "도로 폭이 좁은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의정부시계 구간은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해 12월 차질 없이 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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