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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회고록 美 외교에도 악재? 英 유력지 "취약한 관계 드러나"

등록 2020.06.20 14: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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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19년 9월30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연설하면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반대하는 공화당 슈퍼팩(super PAC, 미국의 민간 정치자금단체) '링컨 프로젝트'는 17일(현지시간) 볼턴 전 보좌관이 펴내려는 회고록의 내용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對中) 정책을 공격하는 광고를 시작했다. 2020.6.18

[워싱턴=AP/뉴시스]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19년 9월30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연설하면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반대하는 공화당 슈퍼팩(super PAC, 미국의 민간 정치자금단체) '링컨 프로젝트'는 17일(현지시간) 볼턴 전 보좌관이 펴내려는 회고록의 내용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對中) 정책을 공격하는 광고를 시작했다. 2020.6.18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폭로를 담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은 미국과 영국간 취약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19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아직 출간 전이지만 언론을 통해 상당수 내용이 사전 배포된 상태다.
 
우선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톈안먼 사태  30주년인 지난해 6월4일 관련 비판을 거부하는 등 옛 식민지인 홍콩 문제와 관련해 강경 노선을 취하길 원하는 영국인의 희망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톈안먼 사태는 수십년전 일로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중국과 무역협정을 위태롭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주장한다.
 
가디언은 홍콩의 권리를 강하게 옹호하는 현재 모습과 대조적이라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적 또는 정치적 이익과 일치할 때만 동맹국을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전 세계 정상 중 가장 친한 정상으로 꼽고 있다고도 했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관여하는 것마다 엉망으로 만든다(touches turns to shit)'고 생각한다고 했다.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와는 서로 싫어하는 사이라고 했다. 테리사 메리가 너무 형편없이 브렉시트를 처리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가 사이를 갈랐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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